서산,안면도,태안 여행지

태안 팔경 

수려한 산세와 유서깊은 고적이자리잡은 명산 정상으로 오르면 서해의 리아스식 해안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수려한 산세와 유서깊은 고적이자리잡은 명산 정상으로 오르면 서해의 리아스식 해안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하늘을 찌를듯이 곧게 자란 천혜의 적송 군락은 궁궐을 짓고 배를 만드는 재료로 쓰였을 정도로 우수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서해안의 명소. 은빛 모래밭, 울창한 송림, 낭만이 있고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만리포사랑』 노래로 더 유명하고 여객선도 운항되던 곳이다.

바람이 빚어놓은 세계최대의 모래언덕(해안사구)은 환상의 분위기속에 원시적 생태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온 섬이 동백나무와 떡갈나무 등 원시 천연림이 있고 해변을 따라 펼쳐진 기암절벽의 풍경은 한편의 파노라마를 연출

끝없이 이어지는 해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잘 발달된 울창한 송림은 꿈을 꾸듯 아늑한 풍경을 연출하며 해변 휴양관광의 명소이다

수려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빨려들어가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놀 풍경은 서해안 최고의 낙조임에 틀림이 없다.

서산 9 경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성벽
 크고 작게 쌓인 돌들은 해미읍성이 지나 온 역사를 머금은 채 아무 말이 없습니다.
왜구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1417년(조선 태종 18년)부터 1491년(성종 22년)까지
 축성된 해미읍성은 보존이 잘 된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예요.
조선초기, 충청병마절도사가 근무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으로 1579년에는
 충무공 이순신이 병사 영의 군관으로 부임해 10개월간 근무한 곳이기도 합니다.
조선후기, 천주교인들을 처형했던 장소인 호야나무가 아직도 묵묵하게 서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의 작품으로 얼굴 가득히 아름다운 미소를 뛰고있어요. 오랜세월 수풀에 파묻혀 잠들어 있다가 1958년에 발견되었고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빛의 각도에 따라 미소가 오묘하게 변하는데 아침 햇빛에 비취는 얼굴이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죠. 백제인만의 세련된 기술로 부드럽게 조각되었고, 80도로 기울어진 채 조각되어 있어 비 바람이 정면으로 들이치지 않게 한 점은 과학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옛이야기 : 예산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 해산을 앞둔 한 여인이 살았어요.
사난한 형편으로 서산 장에서 어리굴젓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그녀는 어느 날 장으로 나가던 중, 인지면 목장 근처에서 갑자기 산통을 느겼답니다. 할수없이 근처 숲에서 아기를 낳게 된 여인은 갓 태어난 아기를 나뭇잎으로 잘 덮어놓고 서산장으로 나갔습니다. 어리굴젓 장사를 마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서둘러 숲에 돌아온 여인은 아기 근처에 있던 학 한 마리를 발견했어요.
학이 아기를 해칠까봐 여인이 얼른 아기에게 뛰어가는 순간, 학은 ‘무학~’이라 소리내어 울며 하늘높이 날아갔답니다. 다행히 아기는 무사했고, 여인은 곧, 학이 자기 깃털로 아기를 따뜻하게 품어준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아기를 돌봐준 학이 너무 고마워 아기 이름을 ‘무학’이락 지었습니다.
훗날 이 아기는 조선 태조 이성계를 도와 한양을 도읍으로 정했던 무학대사가 되었답니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의 무학대사 활동기간으로 미루어보아, 간월암이 600여 년전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무학대사가 수도 중에 ‘달을 보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간월암(看月庵)이라 불리운답니다.
수도를 마친 무학대사가 떠나기전 앞마당에 떡갈나무를 꽂아두며 “이 나무가 죽으면 내가 죽은 줄 알라”고 말했다는데, 이에 대해 어떤 이는 본인이 어렸을 때 그 나무가 살아있는 것을 보았고, 때문에 나무가 죽은 것이 얼마 안됐다는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개심사는 운산면 신창리에 위치한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로써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여 고려 충정왕 2년인 1350년에 처능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대웅전의 기단만이 백제 때의 것이고 건물은 조선 성종 6년(1475)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조선 성종 15년(1484)에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물 제143호인 대웅전은 창건당시의 기단 위에 조선 성종 15년(1484)에 중창한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작법이 미려하여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만개 하는 벚꽃은 주위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사찰 주변이 온통 벚꽃으로 만발해 마치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 마저 느끼게 한다. 

서산시 팔봉면에 있는 높이 362m의 산으로, 하늘과 바다 사이에 놓인 여덟 봉우리가 장관을 이루어 서산9경(서산구경) 중 제4경으로 꼽힌다.
❍ 팔봉면 어송리, 양길리, 금학리의 3개 마을에 접하여 솟아 있으며, 마을을 병풍처럼 펼쳐 안은 형세로 정기어린 모습이다.
❍ ‘팔봉(八峰)’이란 이름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이어졌다하여 붙은 것이다. 또한 원래 봉은 9개인데 가장 작은 봉을 제외하고 8개의 봉우리를 합쳐 팔봉산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 8개 봉우리 모두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가장 높은 제3봉은 삼면이 석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등산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또 정상에서는 서태안지역의 가로림만 일대가 한눈에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 운암사지와 정수암지 등이 남아있어 다양한 사찰이 자리했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가뭄이 심하면 군수가 산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내던 천제단도 남아있다. 마을의 각종 중요행사도 이곳에서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울창한 송림과 수채화와도 같은 서해안의 절경, 또 아기자기하면서도 가파른 암릉 코스가 지루할 틈 없는 등산을 즐길 수 있게 하여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주봉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원효봉(677m), 옥양봉(621.4m), 일락산(521.4m), 수정봉(453m), 상왕산(307.2m)등의 봉우리가 연결되는 다양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노약자 및 여성, 어린이도 쉽게 산에 오를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는 서해바다가 아련하게 보이고 봄철에는 철쭉과 진달래 등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등 사시사철 경치가 수려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이 가야산 자락의 품에 자리 잡고 있다. 또 한 국보1점, 보물6점, 기타문화재 4점등을 비롯한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내포문화권의 핵심지역이며 그 자체가 거대한 문화재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다.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경관을 찾아 매년 5십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 몽돌해변과 코끼리바위가 유명한 황금산은 서산9경(서산구경) 중 제7경으로,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절경을 이룬다. 
❍ 해발 156m의 낮은 산이지만, 산을 넘으면 코끼리바위가 있는 아름다운 해안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 원래 이름은 ‘항금산(亢金山)’이었으나 산이 있는 전체구역을 총칭하여 ‘항금’이라 했다고 한다. 옛날 평범한 금을 뜻했던 ‘황금’에 비해 ‘항금’은 고귀한 금으로 여겼다. 이 때문에 마을 선비들은 ‘항금산’으로 표기했다고 전한다.
❍ 바다 한 가운데 우뚝 솟아 있어 마치 섬과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으나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어 있다.
❍ 서쪽은 바위절벽으로 서해와 접해있고 금을 캤던 2개의 동굴이 남아있으며, 산 정상에는 예로부터 풍년과 안전을 기원했던 당집을 복원하여 매년 봄 제향을 지내고 있다.

❍ 광활한 초지가 시원스런 풍광을 선사하는 서산 한우 목장은 서산9경(서산구경) 중 제8경으로, ‘산악 축산의 요람’이라 불릴 정도로 대규모를 자랑한다.
❍ NH농협은행 한우개량사업소가 관리하는 곳으로, 1969년 서산 운산면 원벌리와 용현리의 약 21.06㎢ 거대한 산지를 개발하여 조성했다.
❍ 목장에서는 한우 약 3천두 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 장관이 연출되는데,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함께 시골의 순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 특히 봄철이면 초지 능선을 따라 벚꽃이 만개하여 낭만이 넘친다. 그 광경은 이미 유명세를 타 매년 벚꽃이 피는 4월 초에서 중순경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꽃분홍 능선에 풍요로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 시기 서산 한우 목장 한가운데 자리한 용비저수지도 연중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 위치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 6-10
 ■ 문의 : 041-660-2499 (서산시 문화관광과), 041-661-4600 (NH농협은행 한우개량사업소)

1) 목장길
❍ 서산 한우 목장은 가축병으로부터 한우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출입은 금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규모가 커 주위에서 둘러보아도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 시원스레 뻗은 목장길은 초록빛 초지를 넘고 넘어 능선 꼭대기까지 달려갈 듯하다.
❍ 산들 불어오는 바람과 두둥실 떠가는 구름, 광활하게 펼쳐진 목장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묵은 가슴도 뻥 뚫릴 듯한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2) 방목된 한우
❍ 푸른 하늘, 푸른 초원 사이로 무리지은 한우의 모습.
❍ 이 소들은 한우농가들이 한우개량사업에 참여하여 농장검정을 통해 선발된 우량 암소들과 접목되어 개량된 소로, 여느 한우 중에서도 그 품질이 뛰어나다.
❍ 깨끗한 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들은 말간 황톳빛을 띠며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이 풍경 속에 물들어 있다.
❍ 대개 우리나라의 소들은 코뚜레를 끼고 외양간에 갇혀 있거나 밭을 갈던 모습으로 익숙한데, 뻥 뚫린 하늘 아래 방목되어 풀을 뜯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알프스에 온 듯 이국적인 느낌마저 든다.
❍ 이렇게 아름답기로 소문난 이곳은 TV 속 한우 광고의 배경이 된 촬영지이기도 하다.

3) 벚나무길
❍ 초지 능선을 따라 벚나무가 늘어선 풍경은 누구나 카메라를 들어 담고 싶


바다의 맛과 멋을 느끼다
 구경가요! 서산 삼길포항!
싱싱한 해산물과 아름다운자연,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서산 삼길포로 놀러오세요.

서산의 북쪽 관문, 삼길포항
❍ 서산의 북쪽 관문으로 통하는 삼길포항은 서산9경(서산구경) 중 제9경으로, 해발 200m 국사봉에서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 꽃게, 대하 등 수산물이 풍부하여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바다낚시를 즐기거나 삼길포 선상 횟집에서 갓 잡은 싱싱한 자연산 회를 맛볼 수도 있다. 또 인근에는 대산공단의 야경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 떠있는 크고 작은 섬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바다 위에 떠있는 유람선과 어선, 푸른 하늘과 바다사이를 가르는 갈매기, 365일 바다를 지키는 빨간 등대 등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 매년 삼길포 우럭축제, 삼길산 아라메길 걷기행사, 독살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다양하다.

안면도 가볼만한곳